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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16강] 토트넘vs라이프치히 (델리알리 물병)

by 지오일기 2020. 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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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라이프치히에게 치이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을 치뤘다. 상대는 독일의 떠오르는 강호 라이프치히!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현재 분대스리그 2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1위 바이에르뮌헨과는 승점 1점차이다! 어쩌면 이번 시즌 리그 우승도 노릴 수 있는 상황이다. 이날 챔스 경기는 경기 극초반 부터, 라이프치히가 압도적으로 밀어 부쳤다. 전방에서의 강한 개갠프레싱이 놀랍도록 강했다. 요리스 골키퍼가 아니었으면 5분만에 실점을 했을 뻔 했다.

SON 없는 토트넘, 손 쓸 수없었다.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의 빈 자리는 우리가 생각한 것보다 컸다. 상대가 전방부터 라인을 올리면서 강하게 압박을 한다면 뒷 공간을 내줄 수 있는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라이프치히는 70분정도를 일정한 템포로 압박해 들어 왔다. 그게 가능 했던 이유가 있다. 예상 했듯이 손흥민의 부재다. 손흥민의 주특기인 순간스피드를 이용한 라인을 깨고 들어가는 움직일 수 있는 자원이 없었다. 그러니, 편안하게 밀어 부쳤던 것.

알리.. 내맘을 알리가 있나

무리뉴 감독은 후반19분 알리를 경기장에서 내보냈다. 이에 알리는 '내가 왜?' 본인이 너무 이른 시간에 교체 된 것에 대한 불만과 경기를 제대로 못했다는 본인 플레이에대한 불만이 있었을 것이다. 교체가 되자마자 벤치에 들어와서는 물병과 신발을 집어 던져버린다. 현재 토트넘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장면이 아니였나 싶다.. 경기가 끝나고 무리뉴는 알리행동의 대한 기자의 질문에 '나한테 화가 난게 아니라 본인한테 화가나서 그랬을 것이다. 알리가 나가고나서 팀은 살아났다.' 라고 단호하게 말한 바 있다.

요리스 나이스.. 오리에 뭐해..

요리스의 선방이 없었다면 충분히 3점차 이상으로 벌어졌을 수 도 있다. 라이프치히의 파상공세를 슈퍼세이브를 선보이며 그나마 홈에서 망신은 면했다. 오른쪽 풀백 자원인 오리에는 다소 심각해 보인다. 질 좋은 크로스를 못 올린다. 패스도 못한다. 낮고 빠른 크로스만 몇개 들어갔어도, 충분히 한 골 정도는 우겨 넣었을 수 있었던 상황이 몇 차례 있었다. 토트넘 제발 오른쪽 풀백 자원좀 사주시면 안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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