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3 까지 프리미어 경기를 중지 하기로 했으나 4/30까지 연장을 하기로 했습니다. 지금 상황을 봐서도 리그를 30일날 재개 할 수 있을지 확신을 할 수 는 없으나 연기가 결정이 되었네요
현지를 보면 이동제한, 폐쇄 등 바이러스가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서 강한 대응을 하고 있습니다. 핵심은 2019/20 시즌을 올해 안에 끝내고 다음시즌에 넘어 가겠다는 것 입니다. 중단을 하지 않고 연장을 하겠다는 의미입니다.
모든 대회는 6월1일까지 끝나게끔 되어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리그 취소 이야기와 루머들이 돌았던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무기한 연장 할 수 있다고 규정을 바꿔버린 상황입니다. 설령 경기를 다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번 시즌은 마무리를 하겠다는 뜻으로 비춰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종조국 영국에서의 결정이기에 다른 유럽국가에서도 같은 방법으로 따라 갈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선수의 계약기간 문제가 있는데요. 이를 피파에서는 긴급상황에 대처하는 방편으로 임의 규정을 도입하여 이번 시즌은 계약기간 관계없이 뛰게 끔 할 조치가 나올 것으로 예상 됩니다.
문제는 하위리그 팀의 경우에는 예산 문제가 발생할 수가 있습니다. 티켓 비용 등 수익이 나지 않아 문제가 발생 하겠으나, 풋볼리그에서 하위리그 팀에게 긴급자원 조달을 위해 5000만 파운드라는 자금을 조성 했다고 합니다.
올시즌은 사실 끝내겠다고 선언했기 때문에 이렇게 되면 리버풀의 30년만에 우승이 취소가 되지 않고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다는 뜻입니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부상으로 빠져있는 공격수들이 돌아올 때 다시금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위한 경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리그 순위를 보면 5위 맨유와의 승점차이는 4점차이며, 리그 4위인 첼시와의 승점차이는 7점차이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이라는 벽이 상당히 높아진 상황입니다. 또한 최근 폼이 급상승 중인 맨유와의 맞대결이 불발되면서, 어떻게 보면 한 박자 쉬었다 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는 점에서는 의미있는 휴식기가 된게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가능성이 많이 낮긴 하겠지만 지금의 사정보다는 나을 것으로 보이기에 희망을 느낄 수 있겠네요.
그러면 2020/21 시즌의 개막은 언제될까요? 9월~11월까지 늘어 나는게 아닐까요? 그러면 그 다다음 시즌은 또 미뤄지면서 9월에 시작하는 게 아닌가요? 현지에서 거론되고 있는 많은 이야기들을 들어보면 다음시즌까지 빡빡한 일정으로 겨울휴식기가 거의 없이 개막 할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세계 축구의 캘린더가 상당히 빡빡하게 진행 될 가능성이 높아 진건 분명해 보입니다.
코로나 때문에 회의도 화상통화로 진행을 하며 결정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시즌 중단하지 않고 끝까지 마무리를 하는것으로 결정이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변수는 있습니다.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올해 안에 잡히지 않고 사태가 좀더 커진다고 했을 때는 재개되는 기간이 길어 질 가능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