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현대 입단이 임박했다. 독일 클럽 Vfl 보훔이 울산현대 이적에 원칙적으로 동의했고, FC서울의 우선협상도 끝났다.
이청용 선수가 울산현대 이적에 임박했다. 행선지는 울산 현대가 될 듯하다. 오늘 자 3월 2일 월요일에 조용히 국내로 복귀하면서, 울산 메디컬 테스트를 받으러 왔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울산현대로의 이적이 기정사실화 되고 있다.
이청용 그는 누구인가?
이청용은 2006년 U-19 청소년대표팀으로 발탁되어 활약을 펼친 이력이 있다. 그 활약을 인정 받아 국가대표로 발탁 된다. 이청용은 이후 두 차례 월드컵 본선을 뛰는 등 A매치 89경기에 출전해 9골을 터트리는 등 베테랑 윙어로써의 역할을 해낸다. 2004년부터 2009년까지 FC서울에 데뷔하였으며 2009년부터 2005년 까지 볼턴에서 활약을 하게 된다. 이후 2015년~2018년 까지 EPL 크리스탈펠리스로 둥지를 옮겼으며 그 이후, 독일 2부리그 보훔으로 선수생활을 이어 나아갔다.
왜 이적하려고 한걸까?
이청용이 현재까지 몸 담고 있는 독일 2부리그인 '보훔'의 훈련장 시설은 2부리그 치고는 1부리그 하위권 정도의 수준과, 대우를 해줬다고 한다. 이청용 선수는 그렇다면 왜 이적을 하려고 하는 걸까? 우선 이청용 선수와 맞지 않은 전술적인 면이 어느정도 있기 때문이다. 아기자기하고 세밀하게 패싱 플레이를 하는 이청용 선수와는 달리 보훔의 전술은 이른바 '뻥축구'를 시전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왜 서울이 아닌 울산현대일까?
가장 큰 이유는 이청용을 구단에서 원했기 때문이다. 즉 서울은 이청용을 원하지 않았고 울산현대가 이청용을 절실히 더 원했기 때문일 것이다. 또한 선수 개인의 K리그 복귀 의지와 울산 현대의 영입의지가 강했던 것으로 파악 된다. 울산 현대 관계자에 따르면 “자유계약(FA) 선수로 영입하려 했으나, 보훔 쪽에서 이적료를 원했고 협상을 통해 적정 수준에서 합의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이청용과 보훔의 계약 기간은 3개월 정도 남아 있다. 울산은 지난해 활약한 이동경 선수가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 진출이 임박한 상태이기 때문에 이청용 영입에 조금 더 목이 말라있다.
울산현대는 이청용 영입 진짜 가능한걸까?
그렇다. 울산현대는 이청용을 품을 의지가 있다. 이청용이 원하면 받아 드리겠다고 전해 진다. 하지만 이청용과 서울FC와 해결해야 하는 문제가 남아있다. 위약금이다. 위약금은 현재 기성용보다는 상대적으로 적은 금액인 6억원이 걸려 있다. 앞서 설명 드린것과 같이, 이 위약금은 우선협상권을 가지고 있는 서울FC와 이청용간에 걸려 있는 문제다. 아직 이청용 선수의 위약금 문제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진 못하지만, 울산현대와 보훔간에 문제를 풀고 있으며, FC서울과 이청용 선수가 위약금 관련 문제를 풀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 진다.